◈LA 레이커스

안방인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3차전을 큰 점수 차이로 잡아냈습니다. 시리즈 내내 3점은 터지지 않고 있고 지난 경기에선 페인트 존 대결에서도 밀렸지만 이번 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3점 개수가 상대보다 더 많았고 실책 이후 득점도 27-14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1쿼터에 야투 시도를 가져가지 않았지만 수비에서 커다란 에너지를 내보이면서 앤써니 데이비스의 부담을 덜었습니다. 다만, 오스틴 리브스가 고전하고 있고 데이비스는 플레이오프 내내 활약-부진의 패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외곽 슈팅이 되는 자마이컬 그린을 주전으로 올려 스페이싱을 극대화했지만 3차전에선 완패로 물러났습니다. 페인트 존 득점력을 키웠고 2경기 내리 3점을 21개나 넣었지만 3차전에선 또 다시 실책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클레이 탐슨이 극도로 부진했고 조던 풀도 별다른 활약이 없습니다. 최근 들어 벤치 멤버로 나서고 있는 모제스 무디가 활약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1차전만 해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케본 루니는 컨디션을 되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