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기아가 KT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기아 선발투수는 한승혁. 양현종과 더불어 기아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5경기에 나서 2승 2.12로 쉽게 칠 수 없는 볼을 뿌리는 중이다. 29.2이닝 동안 삼진을 31개 잡아낸 가운데 피홈런으 1개도 맞지 않았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이 기간 동안 20이닝 18피안타 22탈삼진 5실점으로 특급 피칭을 선보였다. 홈 3경기 ERA 역시 2.16으로 환상적이다.

◈KT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내세운다. 지난 2시즌 동안 KBO에서 29승을 합작한 투수로 올 시즌 역시 2승 3패 3.10으로 호투 중이다. 40.2이닝 동안 삼진 39개, 볼넷 4개만 내줄 정도로 환상적인 볼삼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지난 경기도 괜찮았다. 두산을 상대로 6이니 6피안타 10탈삼진 무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원정에서 2승 2패 2.22로 맹활약 중이다. 기아를 맞아선 최근 12경기에서 7승 1패 69.2이닝 29실점, 4점대 초반 ERA를 기록했다.

예상

상대 성적은 3승 2패로 기아가 앞서 있지만 한승혁의 구위가 아직 꾸준하다고 볼 순 없다. 박병호, 황재균이 건재한 KT의 연승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