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브루바커는 아직 이번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부진했던 시즌 출발과 달리 5월 들어서는 팀의 상위선발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했고 안타를 5개 이하로만 내주고 있다. 서서히 팀이 바라는 에이스로써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 슬라이더의 피안타율이 올라갔기에 커브를 결정구로 던지고 있는데 커브가 잘 들어가고 있다.

◈신시내티

오버튼은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던 로돌로를 비롯해 저스틴 던과 마이너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신시내티의 임시선발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두 경기에 보인 성적은 상위 선발들보다도 월등하다. 5이닝을 꾸준히 소화했고 위기에서 추가점을 내주지 않는 모습이었다. 피츠버그 상대로는 직전 등판에서 2실점으로 5.1이닝을 책임졌다.

예상

피츠버그의 승리를 본다. 오버튼이 잘해주고 있지만 그를 연달아 만나는 피츠 타선이 다시 한 번 당하지 않을 것이다. 홈에서 나서는 브루바커가 최근 안정세로 돌아선 것도 감안해야 한다. 신시는 닉 센젤과 조이 보토, 지난 시즌 신인왕인 인디아를 비롯해 타선의 전력 누수도 많기에 브루바커에 고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