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가진 좌완. 이전해에 24경기 선발로 나와 사실상 풀타임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했다. 나름 이전 시즌 탈삼진 퍼시픽리그 7위일 정도로 꽤 레벨이 높은 투수라 간주해도 무방한 선수. 올 시즌 오릭스 선발의 한 축인데, 1승밖에 못할 정도로 올 시즌 승운은 없는 편이다.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는 좋다.

◈주니치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지닌 좌완으로 2020년 사와무라상 수상자이자 도쿄 올림픽 대표 투수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좌완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이전 한신전 10이닝 완봉 이후에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 특히 이전 히로시마전에서는 5실점하면서 무너져 체면을 구겼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예상

타지마 상대로 주니치 타선이 재미를 못 볼 듯하고, 반대로 오노가 요 근래 페이스가 나쁜데다 오릭스 타자들도 타격감이 나쁘지 않아 재미를 볼 확률이 있다. 때문에 이 경기는 선발투수 싸움에서 오릭스가 우세할 확률도 적지 않다. 경력은 오노가 앞선다 하더라도 최근 내용에서는 타지마가 우위라서 그렇다.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하며, 오릭스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따라온다. 언오버 기준점이 5.5점인데, 오노가 그래도 이 경기에서는 좀 나아질 것으로 보여 많은 득점이 나기는 어려울 전망. 언더부터 보는 것이 맞다. 단, 현재 기준점은 해외 기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