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레이는 애틀랜타와 에인절스등을 만나 잠시 주춤했지만 이전 경기에서 6이닝 무자책 피칭을 했다. 이전 시즌 AL 사이영상을 받을 때의 모습까지는 아니지만 FA 첫 해임을 감안하면 나름 선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시즌 연속 200탈삼진을 기록했고 팀에서 길버트와 함께 가장 많은 승수를 따냈다. 90마일 후반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좌완 파이어볼러로써 타자를 힘으로 압도할 수 있습니다.

◈텍사스 

원래, 이날 텍사스의 선발은 로테이션상 한국계 데인 더닝이 유력했다. 그러나, 그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됐기에 이 경기에는 불펜 데이로 나서야 하는 텍사스다.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테일러 헌을 비롯해 맷 무어와 에르난데스등이 오프너의 뒤를 이어 이닝을 소화하는 릴리프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예상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더닝이 나섰어도 선발 대결에서 밀렸을 텍사스인데 이 경기에는 강점이 떨어지는 불펜 데이로 나서야 한다. 임시선발이 나선다 해도 이닝 소화를 기대할 수 없기에 시애틀이 경기를 압도할 수 있습니다. 레이가 후반기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입니다.